토종 한국인이 '호주 이민'을 결심한 이유
2024/04/11
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민을 꿈꿔왔습니다.
저는 초등 학창 시절부터 한국 드라마보다는 미국 드라마들을 시청하며 자랐고, 자연스럽게 미국 문화와 국가에 대한 동경심이 자라났습니다. 미래의 꿈이 미국 대학에 가는 것이기도 했죠. 대학에 가서도 많은 교수님들과 선배들이 무조건 해외로 가라 그것도 돈 많이 주는 미국에 가라는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 저는 현재 호주 이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1. 이민을 꿈꾸게 된 계기
1. 이민을 꿈꾸게 된 계기
사실 저는 호주 말고도 다양한 나라들의 이민을 꿈꿔왔습니다. 학생 때는 미국, 대학생 때는 독일과 노르웨이, 직장인일 때는 캐나다였죠. 저는 항상 다른 세계를 꿈꾸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계기는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이 있었습니다.
해외의 다양한 드라마와 문화를 접하면서 그 나라에 있는 가족주의 문화가 부러웠어요. 아이를 존중하는 부모님,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교사와 학교, 그리고 다른 사회구성원들. 저에게는 유토피아와 같은 세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동경심이 저도 모르게 생겼죠. 그 작은 동경심은 어느 샌가 새싹이 되어 무럭무럭 자라났어요. '나도 언젠가 저런 나라에서 저런 사람들하고 살고 싶다.' 같은 생각 말이에요.
저의 학창 시절에는 미국 조기 유학이 유행했습니다. 공부만 열심히 하면 나도 유학을 보내주겠다는 아버지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죠. 대학생 때는 학비가 부담되어 학비가 무료인 유럽인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실제로 고등학생 때 부모님께 유럽대학에 가고 싶다고 말했었고요. 물론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직장인 때는 미국 이민의 벽을 느끼고 캐나다 이민을 알아보고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결국 선택한 곳은 '호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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