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 FTX CEO, 징역 25년 선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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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사진=게티이미지] 출처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https://www.fortunekorea.co.kr)
  • 기사입력 2024.03.29 09:05

28일 현지시간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는 자신이 설립한 암호 화폐 거래소 붕괴와 관련한 혐의로 감옥에서 지낼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며 맨해튼 법정에 들어섰다.

하지만 판사인 루이스 캐플란은 더 엄격한 처벌을 결정하여 그에게 25년의 징역을 선고했다.

"판결은 범죄의 심각성에 걸맞게 내려져야 한다. 이건 정말 중대한 범죄였다." 캐플란은 이렇게 말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한때 주목을 받던 뱅크먼-프리드의 급부상과 급락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FTX 창립자는 하룻밤 사이에 억만장자 신동에서 교도소 수용자가 되었다. 그의 재판이 암호화폐 업계, 특히 FTX의 실패로 약세장으로 빠져든 업계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날 이뤄진 선고로 이 일련의 사건은 마무리되었지만, 뱅크먼-프리드의 변호사는 그의 유죄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락한 명성

뱅크먼-프리드는 마지막 암호화폐 상승장에서 알려진 인물로, 그의 헝클어진 이미지가 광고와 간판에 등장했다. 2019년에 그가 설립한 FTX는 30억 달러가 넘는 가치로 성장하여,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과 싱가포르 국부펀드(Temasek)와 같은 주요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또한 그는 바하마에 기반을 둔 집에서 자주 워싱턴 D.C.로 날아와 법제화를 촉구하며 업계 옹호론자로 활동했다.

그의 갑작스런 성공에도 불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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