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2/04/04
이 지역은 교전 초기인 2014~2017년에 이미 수은과 카드뮴 등의 토양 내 농도가 교전 이전에 비해 최대 1.3배 증가한 상태였다. 저수지 바닥의 토양 속 스트론튬 농도는 2008년에 비해 5배 증가했다. 이후 5년이 지났고 전면전까지 벌어지고 있으므로 오염은 더욱 심각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분을 읽고 문득 세계 10위권 안에 든다고 알려져 있는 우크라이나의 농업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올해는 전쟁 때문에 파종을 거의 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나라가 정상화되기 시작하면 농사도 자연스레 다시 시작되겠죠. 

오염된 땅이 회복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서요. 오크라이나의 환경 문제는 결국 돌고돌아 우크라이나에서 나는 농작물을 먹고 살아갈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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