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식목일, 3월로 앞당겨지나?
2022/04/05
'4월5일은 식목일입니다.' 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문장이 언젠가 낯설어지는 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https://youtu.be/LFA8A6Ow7vk 4월5일이 식목일로 적당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 건 생각보다
좀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알았는데 말이죠..기온이 상승하면서 4월 5일이 나무심기 적당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식목행사를 진행하는 여러 지자체는 4월 5일 이전에 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2021년 산림청이 한국갤럽을 통해 국민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나무심기와 식목일 변경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79.2%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무심기 기간을 앞당겨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이제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을 고려해 올해 식목일을 한 달가량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나 변경하지 못하였습니다. 올해 2차례 진행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에서는 '식목일 변경 찬성률'이 1차, 56%, 2차 57%로 압도적이지 못했습니다. 또 임업단체 등 산림 관련 협회나 단체 대상 조사에서는 52%가량이 '현행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식목일 변경 찬성 이유>
- ‘3월 기온이 충분히 상승’
- ‘3월에 심는 것이 나무 성장에 더 적합’
<식목일 변경 반대 이유>
- ‘현재 식목일 날짜에 대한 기존 인식’
- ‘나무심기에 낮은 3월 기온’
- 4월 5일 식목일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어...
사람 냄새나는 글이 좋습니다. 당신의 따뜻함과 스마트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