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카니스탄 vs 대한민국 by 메가독스

뉴욕타임스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2/08/19

흙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알록달록한 색의 천으로 감싼 마이크 앞에 선 그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가성을 내어 신도들을 불러 모았다. 1994년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는 이곳에서 탈레반을 창시했다. 탈레반은 1996년 9월 카불을 점령하고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을 세운 뒤, 편협하게 해석한 이슬람 율법을 도입해 여성 취업과 여학생의 학교 교육을 금지했다. 알 카에다에 은신처를 제공하겠다는 오마르의 결정은 911 테러 이후 탈레반 정부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탈레반은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전쟁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2009년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 땅을 밟았다. 그때까지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하기 위해 놀라운 수준의 반군을 조직한 탈레반에 맞서 한창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정부 수립을 지원하고 있었고, 미군은 아프가니스탄 군 창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하지만 식민주의와 부족중심주의, 군주주의, 공산주의 엄격한 이슬람...

메가독스 · 다양한 세계를 만나고 싶어요

2022/08/21

아프카니스탄 vs 대한민국

노동/인권/사회

탈레반은 자신들의 장악력이 약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가혹한 통치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싸움은 탈레반들 사이에서도 쉽게 벌어질 수 있다.

어느정권이든 자신들의 장악력을 키우기 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한다.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은 자신들의 교리아래 연약한 존재들인 여자들와 아이들을 탄압한다.
대한민국 각부처 및 기관에 검사출신들이 요직에 포진해있다. 자신들의 장악력을 키우기 위해서...
- 물론 그동안 모든 정부들이 비슷한 일들을 해왔다. - 그들에겐 진정한 국가발전이 우선이 아니라 자신들의 장악력이 우선이다. 장악을 잘해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