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유교사상의 뿌리가 깊은 우리나라이기에 동성애 결혼이라는 주제에 있어서는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고있지 않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랬고 성인이 되기 전까지 동성애 커플을 본 기억조차 없다. 아마도..

전형적인 한국 사고방식을 가진 내가 외국에서 근무하며 바이섹슈얼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어보고나서야 비로소 가치관이 바로 섰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며 단지 이성이 아닌 동성을 좋아한다는 것 뿐인데..

동성애 결혼이 왜 안될까

단순히 아이를 낳지 못하는 관계라서? 타인의 시선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나는 잘 모르겠다

서로 사랑해서 단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 뿐일 텐데 내가 속한 나라의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