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3/02/04
사실 이태원 사고 현장에 있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여기서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었던 일을 알게 되었네요.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니까 이태원에 있었던 일이 머릿속에 그려졌어요. 이태원에서 사고 현장을 가까이 봤다는 것만으로도 트라우마가 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여기에 있었는데 이런 끔찍한 사고가 눈 앞에 일어났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에요. 이런 일을 눈 앞에서 봤다는 것만으로도 충격이 크지 않았을까 해요.

이태원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내려오지마' 라고 소리를 지른 것도 들었을 것 같고, 살려달라는 소리도 들었을 것 같고, 구조대원이 사람을 구해주는 것부터 목격을 하고, 많고 많은 상황이 생각날 것 같아요. 이태원 현장은 지금도 충격적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소에서 글쓰기를 이어가는 마음은 변함 없습니다.
2.6K
팔로워 936
팔로잉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