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09/22
"전주환(피고인)이 저에게 절대 보복하지 못하도록 엄중한 처벌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피해자가 생전 법원에서 남긴 마지막 말입니다.
9월 20일, 피해자의 빈소가 마련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 법률대리인이 위와 같은 말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말도 전했습니다.

"피해자께서는 누구보다 강하고 용감한 분이었습니다.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에 대해 온당한 처벌을 받기를 바라며 탄원서를 작성하고 변호사 선임 전에도 적극적으로 경찰 수사관님과 소통했습니다."

피해자는 가해자 전주환과 합의하지 않았습니다. 가해자의 370여차례 스토킹과 되려 피해자에게 불법촬영물 해외 유포에 대한 협밥 건으로 1억 원 요구, 합의해달라는 협밥과 집착 속에서도 가해자와 협의하지 않고 가해자가 법적 처벌을 온당히 받길 원했던 것입니다.

이는 피해자가 얼마나 지혜롭게 대처해오며 살아왔는지 알 수 있으며, 우리나라 스토킹 처벌법이 개정됨에 따라 얼마나 신뢰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여가부 장관은 "피해자가 좀 더 노력했다면 우리쪽에서 보호해줄 수 있었을텐데.." 와 같은 피해자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는듯한 발언과
서울교통공사측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에 대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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