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치우시는 견주분 들도 계시지만.. by 똘이엄마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09/26

매일 아침 8시30분은 저희집 강아지의 사료가 나오는 시간입니다. `위잉윙윙~~`하면서 사료를 뱉어내는 자동급식기의 소리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호다닥~ 달려가서 밥을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아내와 저의 입과 얼굴을 핥기 시작합니다. 네.....산책 가나자는 신호이지요. 세수도 안한 찌뿌둥한 얼굴로 눈꼽만 살짝때고 강아지에게 산책줄을 매고 30분코스로 산책을 떠납니다. 다른코스도 도전해보고 싶지만 혹여나 자기가 모르는 길로 들어서면 네발로 딱 버티고 서서 물끄러미 바라보기 때문에 다른코스는 엄두가 안나네요. 저희가 아침마다 산책하는 코스는 바로 길건너에 있는 아주 잘꾸며진 산책로입니다. 다 좋은데 술주정뱅이들이 많다는건 저번에 글로 알려드렸으니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들어 저희가 산책하는 산책로에 강아지 응아가 많이 발견됩니다. 풀숲에 있는거야 강아지가 냄새를 맡으러 가는것 아니면 알지를 못하는데 그냥 산책로나 아니면 산책로와 수풀사이의 대리석에 다소곳이 응아가...

똘이엄마 · 글쓰기로 마음을 다스려보려합니다.

2022/09/26

잘 치우시는 견주분 들도 계시지만..

노동/인권/사회+1

저도 저희 집 댕댕이들과 산책을 매일 나가는데
안 치우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더라구요.
심지어 목줄도 안하시는 분도..ㅠㅠ
집집마다 반려견을 안 키우는 집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개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서로가 좀 더 주의를 기울이고 에티켓을 지켜가며
산책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