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 복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삐약삐약
삐약삐약 · 직업반전
2022/12/20
외모에 그리 집착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가 얇은 언니는
리프팅이라는 시술을 하게 되었다. 

당연히 수면마취일거라고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부분마취로 진행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소리와 얼굴의 당김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굉장한 공포감으로 리프팅 시술이 끝난 후
집에 와서 대성통곡을 했다.

누가 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얼굴이 미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이도 많은 것도 아니다.
이제 고작 39세 밖에 안됬는데 리프팅이라니;;

뭐 그래.. 일찍하면 더 좋다고 치자.. 그래도 겁도 없이 했다는 것에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 결과 공황장애가 생기면서 주기적으로 정신과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요즘 들어 충동적인 생각이 갑자기 든다고 한다.

베란다를 바라보며 여기서 내가 갑자기 뛰어 내리면 어떻게 될까?
계속 이 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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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유치원 교사 생활, 2년의 청소 자영업, 이제 모든걸 벗어나 잡매니져로써 새로운 삶을 계획해 나가고 있다. 당신의 직업에 만족을 하는가? 이직을 하고 싶은가? 두려운가? 일단 도전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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