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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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선진국 출산율 추이가 보여주는 것
하지만 정부의 공공 지출이 자녀의 출산과 양육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사회적 요인들 또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은 육아 지출 순위에서 OECD 국가들 중 최하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동 1인당 연간 지급액 또한 500달러에 불과하다. 또한 OECD 국가들 중 국가 차원의 유급 출산 휴가가 없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국의 남성들은 다다른 OECD 국가 남성들보다 가사와 육아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가사 활동 비율을 높이는 것은 정부나 여성 모두에 쉬운 일이 아니다. 사회적 규범을 바꾸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의 민주당원들이 시도했던 것처럼 육아에 대한 지출을 늘리거나 육아휴직 정책을 개선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추세는 분명하다. 부유한 국가들이 그렇게 하고 있듯이, 자녀를 둔 여성들이 더 쉽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김호진
김호진 · 정치에 관심이 많은 30대 직장인
2022/09/10
저출산
노동/인권/사회+8
선진국의 저출산은 여성이 바깥일을 하기 때문이 아니라, 남성이 집안일을 하지 않기 때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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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김호진
정치에 관심이 많은 30대 직장인
안녕하세요 뉴스레터 좋아하는 직장인입니다. 요즘은 슬랙에 갇혀 삽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틀로 세상을 봅니다. 기후위기, 불평등, 인공지능 이슈에도 관심을 두고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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