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올림픽 ‘그린 메달’을 이야기하자 [에너지 디깅]

2022 베이징 올림픽 스키점프대. 출처: 연합뉴스
디깅(digging). 자신이 좋아하는 걸 공들여 찾는다는 의미를 담은 영어 단어입니다. 한국말로 옮기면 ‘덕질’쯤 될 거 같습니다. 누구나 디깅하는 분야가 있을 겁니다. 자신 만의 디깅을 보여주세요.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이 한창 진행중. 선수들이 설상에서, 빙상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장면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지만, 최근 경기 못지 않게 관심이 생긴 부분이 있음. 기후위기 대응이 전 지구적 조별과제가 된 시대에, 이렇게 큰 이벤트가 앞으로 얼마나 지속가능할 것이냐는 것. 이번 대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100% 인공 눈’ 논란이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음. 쇼트트랙 곽윤기의 짜릿한 인코스 주행이 주는 감동을 즐기면서도 어쩐지 가슴 한켠이 찝찝한 죄책감을 지울 수 없는 이유임.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올림픽은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 올림픽의 지속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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