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초래하는 ESG
2022/05/02
최근 나타나고 있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초래한 원자재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겹치면서 발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의 일차적 원인은 코로나19로서, 사람의 이동과 공장 가동이 줄면서 전력 수요나 석유석탄, 비철금속의 수요가 줄었다가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공급이 부족해진 현상이다. 코로나로 인한 물류난은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도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전쟁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원자재 강국으로 불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세계 석유, 석탄, 천연가스 및 희귀 광물자원, 그리고 밀과 옥수수, 해바라기씨와 같은 곡물자원 공급에 직격탄을 날림으로써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국제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였고, 구리, 알루미늄과 같은 비철금속 가격도 작년에 비해 40% 넘게 껑충 뛰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소재로 알려진 니켈과 리튬, 코발트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한국과 같이 배터리 제조업 국가는 금속 가격의 변동에 따라 제조업 생산비용도 크게 오를 예정이라 가격 파급 효과가 불가피하다.
유럽은 전체 천연가스 공급의 35%를 차지하는...
<ESG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며, 친환경 경제 유투버로도 6개월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ESG는 (E=친환경, S=사회공헌, G=윤리경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며, 도덕적 자본주의로의 가치를 담고 있는 용어입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강화되고 있으며,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시총200위권 기업들은 ESG 정보공시를 하도록 법제화되면서 ESG 관련한 다양한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일 여러분께 ESG 관련 뉴스, 기업, 기술, 브랜드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