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사

최목현 · 글쓰는 삶
2024/01/02
얼룩소에 글쓰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주제는 잡은 것이 없지만, 아마도 제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시, 경제학, 미래, 그리고 여러 아름다운 것들에 관련된 글들을 쓰지 않을까 합니다. 

글을 쓰기 위해 여러 플랫폼들을 살펴보았는데, 공론장으로서의 얼룩소의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다른 플랫폼들은 다음 두 가지 경향 중 하나를 띄고 있었습니다:

  1.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글들이 올라오는 게시판 형식의 플랫폼. 이러한 플랫폼에서는 즉흥적이고 얇은 글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글들은 (1) 분노를 자극하거나 (2) 순간적인 재치를 보여주는 글들입니다. 
  2. 자아가 비대해진 필자들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 네, 페이스북입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본인의 지식이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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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경제학, 아름다운 것들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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