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원장님, 지금 댓글 삭제 요청하실 때인가요?

박성우 · 나름대로 읽고 나름대로 씁니다
2024/02/24
<신동아>

지난 1일 <신동아>는 최근 <73년생 한동훈>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낸 심규진 스페인 IE대 교수와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심 교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두고 "핏이 좋은 슈트발로 멀쑥한 왕자님을 연상시키는 강남 신사 스타일", "비판적 지성과 젠틀한 인품, 세련된 스타일 모든 면에서 빠질 것 없는 '엄친아의 끝판왕'"이라고 추켜세웠다.
   
특히 심 교수는 "한동훈 팬덤은 여러 면에서 유례없는 현상"이라며 "한동훈 팬덤은 정치에 관심 없던 연예인을 좋아하던 여성층이 자연스럽게 특정한 개인의 스타성이나 대중성을 발굴하고 정치적 고관심층이 됐다"며 아이돌 팬덤의 여성들이 한 위원장 팬덤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심 교수의 주장에 정작 아이돌 팬덤 커뮤니티는 "아이돌 팬들이 젊고 잘생긴 아이돌 두고 굳이 정치인 팬을 왜 하나", "젊은 여성 지지층이 필요한 건 알겠는데 왜 거짓말을 하고 난리인가? 서동요 기법이냐"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신동아> 누리집의 기사에도 "어린 여자한테 집착 그만 좀 해달라. 아이돌 팬 누가 한동훈을 좋아하나", "제발 이런 소리 좀 하지 말라. 유례 없는 현상이 아니라 그냥 없는 현상이다",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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