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일상을 쟁취하자
2024/09/07
딥페이크 문제는
기술발전의 문제도, 악마같은 일부들의 문제도 아니다.
성별을 떠나서 생각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섹슈얼리티에 대해 금기시하며
공적 공간에서 논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공간에 공기처럼 만연한 성차별 때문이다.
젊은 여성을 동등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성욕풀이의 대상으로만 보면서
폭력적 방법의 성적 관계밖에 상상하지 못하는
도태된 남성문화를 외면한 채로는
이와 비슷한 문제들이 방법만 바꾼채 반복되는 것을
그 어떤 대책으로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차별과 혐오 그 자체를 규제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
피해자들이 숨고 도망쳐나온 공간은
가해자들의 것이 된다.
우리는 그렇게 수많은 공간들을
가해자들에게 빼앗겨왔다.
온라인 공간은 우리의 것,
우리의 일상은 우리의 것,
학교도, 사회도, 우리의 몸...
기술발전의 문제도, 악마같은 일부들의 문제도 아니다.
성별을 떠나서 생각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섹슈얼리티에 대해 금기시하며
공적 공간에서 논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공간에 공기처럼 만연한 성차별 때문이다.
젊은 여성을 동등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성욕풀이의 대상으로만 보면서
폭력적 방법의 성적 관계밖에 상상하지 못하는
도태된 남성문화를 외면한 채로는
이와 비슷한 문제들이 방법만 바꾼채 반복되는 것을
그 어떤 대책으로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차별과 혐오 그 자체를 규제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
피해자들이 숨고 도망쳐나온 공간은
가해자들의 것이 된다.
우리는 그렇게 수많은 공간들을
가해자들에게 빼앗겨왔다.
온라인 공간은 우리의 것,
우리의 일상은 우리의 것,
학교도, 사회도, 우리의 몸...
가부장제로부터 탈출한 페미니스트.
IT 산업의 정신적 안전을 위해 애쓰는 노동활동가. 컴공/심리학사.
노회찬정치학교 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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