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당직자 이소정씨 “정의당이 집권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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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평범한미디어 윤동욱 기자] 스무살 대학생 새내기였던 시절 우연히 정의당 중앙당사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부터 시작된 정의당과의 인연으로 현재는 지역당에서 당직자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생 이소정씨의 이야기다. 소정씨는 정의당 경남도당에서 정책기획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의원 후보(상남·사파·대방)로 출마하기도 했으나 간발의 차로 낙선했다. 하지만 이소정 국장은 좌절하지 않고 당에서 실무를 맡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8일 18시 즈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한 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실에서 이 국장을 만났다.
▲ 이소정 경남도당 정책기획국장의 모습. <사진=윤동욱 기자>
독고다이 인터뷰에서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가 첫 번째 질문이다. 서두에서 언급했다시피 이 국장은 “작년 10월부터 정의당 경남도당에서 정책기획국장 직을 맡아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6기 지도부 때는 정책국과 총무국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이번 7기 들어서 개편을 했다. 구성은 사무처, 정책기획국, 대외협력국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이번에 내가 정책기획국장을 맡음으로서 그동안 정책국에서 하던 논평, 기자회견문, 성명서 작성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의정 지원도 한다. 그 외에도 당 행사를 준비하는데 행사의 목적과 목표에 맞게 사업을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업 기획을 할 때는 현재 당 상황에서 어떤 일을 해야 당에 동력이 더 실릴지를 연구하며 일을 진행한다.
 
이 국장은 기획 파트를 맡았다.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기획은 정말 중요하다. 매력적인 역할이지만 항상 머리가 지끈한 자리다. 힘든 점은 뭘까? 이 국장은 “기획국장으로 일한지는 몇 개월 안 되기 때문에 국장으로서 힘든 점보다는 당의 활동가로서 힘들었던 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정당 당직자는) 일반 회사원처럼 그냥 근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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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미디어는 언론사입니다. 국회를 출입했던 정치부 기자 출신 30대 청년이 2021년 3월 광주로 내려와서 창간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기사를 쓰고 싶어서 겁 없이 언론사를 만들었는데요. 컨텐츠 방향성, 취재 인력, 초기 자금, 수익구조, 사무실 등 무엇 하나 만만한 것이 없다는 걸 깨닫고 있습니다. 좋은 공동체를 위해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언론인의 자세, 이것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까지 버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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