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안가 안가 안가" 했던 우간다
2024/04/11
아무튼 모두의 바람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우간다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도 남은 비행은 7시간- 비행기를 탄 것부터 잘못이라고 거듭 후회해도 이미 벌어진 일이었다. 그렇게 긴 비행 끝에 도착한 곳은 우간다가 아닌 케냐 나이로비 국제공항. 2023년인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서 우간다로 가는 직항이 없었기에 꼭 근처 국가를 거쳐야 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