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
서연 · 모두의 일상을 응원하는 사람.
2022/02/19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가고 있지만 그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다른 이유를 생각하며 주저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더라구요. 10대때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너희들이 무슨 고민이 있냐 했던 말에 그땐 ‘우리도 고민 많은데…’ 하며 야속하단 생각을 했지만 이젠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되니까요. 
나이가 들면 책임져야할 일이 많아지니 고민도 깊어지고 어떤 일에도 쉽게 주저하며 포기해도 될만한 이유를 쉽게 떠올리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에 이런 가사가 있어요. 
걱정하는 것을 걱정하지마.

사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사라지진 않으니까요. 결국 조금이나마 몸을 움직여야 두려움도 걱정도 사라지더라구요.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게 걱정 근심 사라지게 하는 제일 큰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들땐 글을 적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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