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형 · 생각이 많은 사람
2021/12/07
안녕하세요! 좋은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 생각하던 내용과 주제가 연관되어 제 생각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과거 어떤 시대에도, 개인의 행복을 이렇게 직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대는 없었습니다.  조선시대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평민의 입장에서 양반과 임금이 더 부유하고 잘산다는 것은 알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양반이 어떻게 사는지, 임금님은 어떻게 지내는지 직접적으로 볼 수는 없었지요. 지방에 살았다면 더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지역에 살든지, 어떤 삶을 살든지, 클릭 몇번만 하면 인플루언서들의 삶을 손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은 너무나도 빛나고 아름답고 행복해보이죠. 그래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 사람들의 모습과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도 비교가 되고, 자신의 작은 행복은 너무나도 볼품없게 느껴지죠. 이것이 사회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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