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의 새로운 시도가 반가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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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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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모델 탐색에 나선 당근마켓

 당근마켓이 제주도에서 일반 중고 거래 이용자 대상 광고 사업 시범 운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만 원 이상을 판매하는 경우, 3,000원을 지불하면 24시간 동안 판매 확률을 높여주는 서비스인데요. 당근마켓이 이와 같이 중고거래 자체에서 무언가 수익을 만들려고 했던 시도는 처음인지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이 이처럼 과감한 시도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4월 13일에 공개된 감사보고서를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는데요. 2022년 매출 49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 가깝게 성장하긴 했지만, 영업 적자 역시 564억 원으로 61%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당근마켓은 이러한 수익성뿐 아니라, 동시에 성장성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까지 당근마켓을 성장시켜 왔던 지역 광고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 슬슬 한계를 보이면서, 이제 정말 새로운 수익모델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근마켓, 이미 한계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근마켓이 기존 광고 모델로 흑자 전환까지 성장할 순 없는 걸까요? 그간 당근마켓이 불과 수백억 원 수준의 매출 만으로도 무려 3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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