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지도자인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양강을 이루는 윤석열후보자와 이재명후보자는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을 향한 온갖 비난과 의혹제기로 역대 가장 혼탁하고 저급한 선거가 되고 있다는 평가들입니다 .

조국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내 편은 잘못이 있어도 덮고 상대는 조금의 흠이라도 있으면 격렬하게 공격하는 내로남불식 반응이 일상화하는 듯합니다.

분명한 하나의 사실을 두고도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마다 자신은 색안경쓰지 않고 바로 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내가 옳고 상대방은 틀렸다고 하는 자기중심의 생각에 집착하니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