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성이 바라본 BTS 군 문제와 남성 징병제
휴전 (休戰)
[명사][군사] 교전국이 서로 합의하여, 전쟁을 얼마동안 멈추는 일.
최근 BTS의 병역문제로 사회에서는 물론 얼룩소에서도 연일 뜨거운 이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여성으로서 다른건 몰라도 특히 군대문제에 관한 이슈에서는 나의 생각을 말하는게 비교적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징병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여성이 특혜를 누리고 있는게 팩트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팩트를 기반으로 BTS의 군입대와 남성 징병에 관한 대한민국 여성으로서의 견해를 한번 작성해 볼까 합니다.
- 국방부의 애매모호한 태도
- 국가 안보의 문제를 젠더갈등, 사회적 이슈로 몰아가려는 정치적 이용
- 징집되어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남성들에게 턱없이 부족한 보상제도
이 세가지가 가장 문제인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가장 큰 범위인 1단계부터 그 세부적인 단계로 3단계 까지 나누어보았는데, 3단계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으시기 전 본 글은 선택군인(직업군인, 장교, 여성군인)의 입장은 제외하고 오직 징집군인과 징집군인을 제대한 남성에 관해서만 제 생각을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징집되어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남성들에게 턱없이 부족한 보상제도
대한민국 남성의 군 복무는 말 그대로 '모병'이 아닌 '징집'입니다. 국가의 안보와 이익을 위해 남성들을 강제로 국가가 군입대를 시키는거죠. 만약 이를 거부할 시에는 그것을 '죄'로 단정지어 1년6개월의 실형에 처하게 규정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