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영웅 중

유실의 순기능
유실의 순기능 · 자본가와 인문학을 사랑합니다
2022/07/24
「지금 돌이켜 보니 통계학보다는 역사와 철학 공부가 나의 주식투자에 훨씬 도움이 되었다.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기술이다. 그래서 만사를 철저하게 계량화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에게는 불리한 일이다. 만일 종목 선택이 계량화할 수 있는 작업이라면, 슈퍼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거액을 벌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계량화가 통하지 않는다. 주식시장에 필요한 수학은 초등학교 4학년 정도 수준의 수학만으로도 충분하다. 크라이슬러의 보유 현금이 10억 달러이고 장기 부채가 5억 달러라는 것을 파악하는 것 정도이다.

논리학은 월스트리트의 비논리성을 깨닫게 했다는 점만으로도 나의 종목 선정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과목이다. 실제로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고대 그리스인들처럼 생각한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둘러 앉아서 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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