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09/14
저도 동의합니다. 저 또한 성범죄자를 저지른 가수, 연예계 종사자 전부가 싫습니다.
우리가 흔히 좋아했던 남성 출연진들로만 이루어진 예능 프로그램이 시즌별로 제작되며 큰 호응을 이끌었습니다만,

그들 출연진 중에서는 아주 오래전,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히 방송인로 살고 돈 벌고 있는 유명 예능인이 몇몇 있었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법으로 '증거불충분' 은 무죄가 아니다.
가끔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범죄를 저질렀단 소식에 무리하여 연예인을 보호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항상 '증거불충분' 으로 풀려났으니 무죄라며 우기곤 했습니다.
그러나 법을 아는 사람은 압니다. '증거불충분' 은 무죄가 아니며, 단순히 피해를 당할 당시에 녹음이나 영상 촬영, 정액과 같은 '물적 증거' 가 미비하단 이유로 그들이 풀려납니다.
우리가 성폭행을 당한다면, 특히나 미성년자가 연예계 종사자에게 성범죄를 당할 때, 이런 물적 증거를 남길 여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특히나 미성년, 성범죄 피해를 받는 성별을 가진 여성을 대상으로 '물적 증거' 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교육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피해자' 에게 지울 수 없는 충격이 생기는 것입니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자숙 몇개월, 혹은 몇 년 정도 하다가 나옵니다. 이들이 감옥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동안 건물 몇 개를 살 돈으로 부유하게 살다 잊혀질 때가 되었으니 기어나오는 것이죠.
 
그렇게 가수, 레퍼의 성범죄 이력을 옹호하고 나서는 이들이 대중에게 '보답' 이라는 말을 들먹이며 게슴츠레하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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