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터지는 명절 물류, 해법이 있다고요?
2022/09/16
이에 이커머스 업계는 추석 한달 전부터 일찍이 재고관리, 사전 패킹, 배송 등에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주문 마감을 앞당겼는데요. 특히 이번 연휴는 태풍의 영향까지 예상됐던 만큼 주문 마감 날짜가 한층 앞당겨졌습니다.
예로 쓱닷컴, 롯데온, 지마켓 등 대형 온라인몰은 5~6일을 주문 마감일로 정했고요. 제주도, 울릉도 등 도서산간 지역은 이보다 하루에서 이틀 빠르게 주문을 마감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4일부터 지방 배송 접수를 조기마감했고, 현대백화점은 경남지역 물량을 선별해 우선적으로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활동하는 셀러 역시 대형몰과 마찬가지로 원활한 판매와 배송을 위해 계획을 세우는 한편 잊지 않고 배송휴무일을 설정했습니다. 원활한 스토어 운영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11번가, 티몬 등 입점 플랫폼으로부터 페널티를 받지 않기 위함인데요. 공지사항과 함께 배송휴무일을 고객에게 꼭 알려야 연휴 이후 ‘폭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연휴 이커머스 대란의 원인
다들 아시겠지만, 명절 때마다 생기는 이커머스 물류 대란의 원인은 간단합니다. 짧은 시간에 배송 물량이 배로 뛰어버려 이를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의 주된 배송 파트너인 택배사에서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죠. 아무리 추가 인력과 차량을 준비한다고 해도 폭증하는 물량 앞에서 배송지연은 기본이고, 분실이나 훼손이 발생하며, 이에 따른 교환이나 환불 등 고객 CS가 합쳐져 대혼돈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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