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엠미 ·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2/03/11
보편적인 선의의 기준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 되는 기준이 될 수 없음을 생각하게 된다
사람마다 삶의 가치관과 스스로의 만족감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힘들게 지게를 지고 산을 오르내리는 지게꾼의 노동에 비해 턱없이 빈약한 보수를 안타까워 하는 마음에서 
청와대 청원을 올린 결과 오히려 일자리를 잃게 만드는 상황이 되었으니, 누군가를 향한 연민이나 도움의 
표현도 그 사람의 입장에서 무엇이 최선의 방법인가를 배려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겠다
힘든 일을 하면서도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던 임기종씨의 실직이 너무 안타깝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그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자신의 삶을 더 열심히 펼쳐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헤아려서 도움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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