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따뜻해지는 기사네요

2021/11/14
이런분들덕에 아직 살만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겸직 허가를 받고 야간에 배달 일을 하는 사회복무요원 A씨가 지난 4일 서울 한 식당에서 선물로 받았다는 음식./사진=온라인 커뮤니티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겸직 허가를 받고 매일 밤 배달 일을 하는 사회복무요원(공익요원)이 한 식당 사장으로부터 따뜻한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겸직 허가 받아서 쿠팡 배달 중에 감동 받은 이야기'란 제목의 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라고 밝힌 A씨는 "8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현재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사회복지사를 준비하고 있는 여동생과 살고 있다. 흔히 아는 가난한 집"이라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생활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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