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이 한번 더 진화했습니다
2024/07/25
볼거리를 넘어 공간 체험으로, 그리고 이를 방문 전과 후까지 연결합니다
비수기를 성수기로 만듭니다
여름휴가 시즌은 오랫동안 백화점의 비수기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도시를 떠나 휴양지로 향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최근 들어 '칠말팔초(7월 말 ~ 8월 초)'로 불리던 전통적인 휴가 시즌의 개념이 사라지고, 휴가 수요가 분산되면서 백화점의 여름 장사가 점차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더현대 서울은 한 발 더 나아가, 자신들을 아예 휴양지 중 하나로 포지셔닝하기 시작했습니다. 실내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테마공간, '포지타노의 태양'을 선보이며, 도심 속 이탈리아 여행이라는 메시지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오픈 후 불과 열흘 만에 1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더현대 서울의 행보는 백화점의 콘텐츠 커머스를 한층 더 진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가장 먼저 이를 활용한 것은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연말의 상징으로 떠올랐던 신세계 본점이었는데요. 더현대 서울은 이를 단지 볼거리를 넘어서 공간 체험이 가능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로 발전시켜, '크리스마스 성지'의 대표 자리를 빼앗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를 아예 여름휴가 시즌까지 확장시켜 적용한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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