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속 사람들 1

커피사랑
커피사랑 · 삶이 머무는 그곳에 평강이...
2022/03/16
일본에서 사업을 접고 모든걸 정리 하고
 귀국한지 2년이 다가온다 
참 오랜세월 그곳에 있었다 
내가 일본을 접하면서 느꼈던 애피소드들을 
그냥 가식없이 써볼까한다 
28년전 처음 일본에 출장을 갔을때 문화적충격을 
잊지 못한다 
일본 나리타 공항에 내리니 한국의 냄새와 조금 다른 
냄새가 났다 (나중에 안거지만 그게 쇼유(일본간장)
 냄새라고..ㅋ)
공항은 깨끗하고 잘 정돈된 느낌 이였다 
그당시 한국공항이 김포였는데  김포에 비하면 
크다고 느꼈던거 같다 

마중나온 비지니스파트너의 차를 타고
 지루한 고속도로는 달리면서 창밖의 풍경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는것 같았다 
작은 비지니스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로비에 위치한 커피숍에 내려가 커피를 주문했다 
"익스큐즈미~커피프리스~~~"
"??????에? 에?"
간단한 영어로 커피를 주문했는데 ㅋ
그말을 알아듣질 못해서 정말 당황했다 ㅠㅠ
물론 지방의 작은 도시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지인이 웃으며 
일본사람들 영어 잘 못알아들어요...
그러면서 대신 주문해줬다 
"스미마생 홋또고이 오네가이스마스"
물론 지금은 많이 달라젔지만 암튼 그당시는 그랬다 
그당시 일본의 평범한  일반인들은.. 
당체 일본외의 어떤 문화에도 관심이 없어보였다 
그들은 모두 일본이 최고의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던거 같다 
일본에서의 첫날밤 
TV를 보려고 컸는데  정말 깜짝놀라 껐다가
다시 켰다 
분명 일반 채널인데 여자가 하체만 가리고 
가슴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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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해외에 거주하다 완전 귀국~그후 좌충우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적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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