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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하이브리드형 아베노믹스의 향방은 [아베의 일본, 아베 이후의 일본]
참의원 선거가 있던 지난 10일, 일본의 유명 개그맨이자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이기도 한 오타 히카리(太田光)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생방송 대담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오타는 기시다 총리가 주장하는 새로운 자본주의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대해 기시다 총리는 “GDP, 기업 수익, 고용 측면에서 아베노믹스는 큰 성과를 거뒀지만, 이것이 임금 상승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임금을 상승시켜 분배를 강화하는 것이 내가 주장하는 새로운 자본주의다”라고 답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답변이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기시다 총리의 발언 중에서 ‘분배를 강화하겠다’라는 부분을 ‘물가를 상승시키겠다(즉,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겠다)’로 바꾸면 대담 이틀 전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발언과 정확히 일치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아베 전 총리는 임금 상승을 위해 춘투(춘계생활투쟁, 일본에서 봄철마다 일어나는 노사분규―편집자 주) 때마다 ...
조
조민준
2022/07/22
답글: 하이브리드형 아베노믹스의 향방은 [아베의 일본, 아베 이후의 일본]
국제정치/국제사회
일본은 '일당 독재', '극우 정책' 등으로 비판받고 있지만 꾸준히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기조를 유지해 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반면 우리나라는 정권이 바뀌면 차곡차곡 진행하던 정책들을 반대로 다 엎어버리니, 국민들은 혼란에 빠지고 국운은 어디로 흘러갈지 걱정만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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