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풍금
파란풍금 · 마지막 순간까지 ‘나’로 살다 가기!
2022/08/06
경계선..이란 단어는 '구분, 다름'을 곧 의미하죠.
그쪽과 이쪽은 서로 다르다. '난 너희와 달라.'
그쪽은 이쪽에 속할 수 없고, 이쪽 역시 그쪽으로 섞일 마음은 없다.

다양한 그룹에서 이런 경계선을 긋는 현상이 갈 수록 두드러지는 듯 해서
안타까워 미치겠습니다. 
자본주의, 신자유주의가 만들어낸 최고의 거지?같은 상품이죠.
그 범위가 좁게는 친구 사이부터, 넓게는 인종, 성(SEX), 국가에 이르기까지
경계선을 긋고 한쪽이 다른 쪽을 단죄하려 드는 삶의 양태란..
정말이지 끔찍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바로 엘사입니다. 50을 바로 앞둔 중년이 홀로 LH에 살죠.
아주 좋은 곳입니다. 이런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는데,
비싼 아파트를 '소유'한 부모님들은 엘사가 미운 오리새끼처럼 보이나 봅니다.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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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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