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2/04/08
예전에 우연히 TV에서  올림픽 체조 유망주였다가 사고로 사지마비가 되었지만 존스홉킨스 대학 의사가 된 이승복씨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일상을 밀착 취재한 영상엔 사지마비 환자임에도 나라에서 시터를 지원해주고  침대 주변에 설치된 간단한 장치를 시터가 리모콘으로 작동시켜 쉽게 이승복씨를 췰체어로 옮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휠체어를 타고도 탑승이 가능한 지원차량으로 혼자서 운전해서 병원으로 출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사지마비 환자의 이동은 오롯이 가족들의 몫입니다. 남편이 사지마비라면 배우자부터 가족들이 번갈아가며 낑낑대며 휠체어로, 침대로 옮겨야 합니다. 대중교통에서 조차 이동권을 보장 받지 못해 20여년을 인내하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한 목소리 내어보았지만, 이동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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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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