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억났어요. by 홈은

정병진 · 수석 매니저

2022/03/12

뉴스는 왜 할까요? 누군가는 알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알리면 또 누군가 알게 되죠. 사람들은 알면 서로 신경 씁니다. 조심합니다. 여기 뭐가 있다고. 여기 문제가 발생했다고 누군가는 알려줘야 뭘 해결하든 말든 합니다. 언론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 알려오는 신경 같은 존재입니다. 신경이 잘 작용하면 재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정치 뉴스는 정치인 견제, 재난 보도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 대비 및 대처. 무더위 경고 뉴스 덕에 시민들은 건강 관리에 보다 신경쓸 수 있습니다. 폭풍우 대비할 때도 뉴스는 필수입니다. 사고 속보는 관계 당국의 발빠른 조치를 촉구합니다. 저도 실제 악천후 속보를 처리할 때 이를 염두에 두고 앵커멘트를 했습니다. "지금 강원 OO 일대가 폭설로 마비됐습니다. 특히 도로 위에 갇힌 운전자들이 저희 방송에 제보를 보내고 있는데요. OO도로 일대입니다. 관계 당국은 이 일대 제설 작업 인력이 급파됐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폭설로 고립된 시민들의...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2/03/16

저 기억났어요.

노동/인권/사회 언론/미디어

내용도 좋지만… 왜 정병진님이 익숙하죠.독일엔 이십 년 전에 가봤었고 와이티엔 채널 안봤는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어쩌면 친근하고 편하게 쓰여진 글 때문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방금 기억 났어요. 작년 3월에 환경실천 관련해서 인터뷰어로 연락주셨던 분같아요! ~~이랬는데 아니면 그냥 머쓱하고 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인터뷰였고 덕분에 생각하며 사는 범위도 넓어졌어요.
아이들 장난치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것도 기억나네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부탁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