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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 · 고등학생
2022/04/01
내 가족의 아픈 부분을 공식 석상에서 조롱하듯 말하면 속상하고 화나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무례한 발언에 윌 스미스가 대응한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을 처음 보고 나서 초등학생 때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교육받은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윌 스미스가 그 상한 마음을 폭력이 아닌 말로 표현했으면 조금 더 부드럽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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