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아미팬이 된이유

홍챠 · 아침마다 커피를 내립니다
2021/12/06
 음악을 그닥 듣지 않는 나에게는 방탄소년단은 유명한 보이그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경미한 우울증으로 식욕,물욕,수면욕이 없어져 항시 무기력하고 피곤한 일상이 된 지가 좀 되었다.
잠시 기운 차리려고 아파트를 억지로라도 돌면 그나마 
나이지기는 하지만 아주 일시적이라 집에 오면 다시금 무기력해진다.
SNS도 잘 보지 않던 어느날 실시간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보았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눈물이 나오고 뭐가 서럽고 슬픈지 그냥 엉엉 울었다.
그리고 계속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찾고 듣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남편이 왜 갑자기 방탄을 찾냐고,이상하다는 듯이 얘기한다.
코로나로 2년...여러가지가 겹쳐 힘들고 지친 날 위로가 되고 긍정적 에너지가 나를 힘내게 한다.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이고 본인들도 힘들고 지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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