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19
고등학교 때 헌혈차가 오면 헌혈을 하러 나가곤 했었어요. 평소에도 봉사시간 때우러 헌혈을 하러 다녔기에, 헌혈차가 왔을때 주기가 안 맞아 헌혈을 못 하면 왠지 억울한 느낌......수업을 빼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봉사의 개념보다는 그냥, 요새 뭐 주지?라는 느낌으로 헌혈을 다녔던 것 같아요. 요즘은 안 다닌지 좀 오래된 것 같지만...

고등학생때 헌혈차가 더이상 오지 않게 된 계기가 있어요. 한 학생이 헌혈을 하고 버스에서 내리다가 그대로 기절을 해버렸습니다. 문제는 넘어지며 바닥 보도블럭 모서리에 그대로 머리를 박아버려서, 피가 철철나고 애는 정신을 못 차리는. 정말 큰 일이 날 뻔 했었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대로 구급차에 실려갔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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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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