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달 하면 무엇이 제일 처음 떠오르나요?

▷저는 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토끼가 방아 짓는 모습이 
   제일 먼저 머리 속에서 떠오릅니다.ㅎㅎ

어릴 적 저는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항상 동네 어두운 골목을 지날 때마다 
달님의 불빛에 의존하여 엄마 손을 잡고 
외출을 하고는 했습니다.

그때 마다 하늘의 떠 있는 달을 보면, 
그 안에서 토끼가 부지런히 방아를 짓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거든요.
그래서 꼭 어른이 되면 달 나라에 가서 토끼랑 놀아야지! 
하면서 야무진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그것이 가능할까? 
했던 어릴 적 상상들이 이제는 현실이 되어가는 세상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달 동요도 부르고, 하늘의 별 노래도 부르고, 
그렇게 보냈던 어린 유년 시절이 떠오릅니다.

여름이 되면 항상 매미 소리에 잠을 설쳤고, 
부지런하다 못해 이른 꼭두새벽부터 울어 대는 씨암닭 소리에 
몸을 이리저리 뒹굴었던 기억들이 
제 머리 속에서는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게 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