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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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AI] #오픈AI #일론머스크

일론 머스크가 오픈AI를 고소하기까지

일론 머스크가 최근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냈죠. 표면적으로는 오픈AI가 본래 설립 목적인 비영리 연구기관으로서 "인류의 이익을 위해 AI를 개발"하지 않고, 상업화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는데요. 

머스크의 법률 대리인들은 소송장에 "오픈AI가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폐쇄적인 자회사가 되었다"라고 까지 하면서 오픈AI가 GPT-4의 기술과 개발 과정을 (자사 포함)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는 공개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그는 GPT-4가 출시될 당시에도 그렇게 하는 것이 오픈AI의 설립 목적과 지배구조를 생각했을 때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었어요.

어쨌든 머스크는 오픈AI의 설립자 중 한 명이었고, 2016년과 2020년 사이에 4400만 달러(약 590억 원)가 넘는 돈을 투자했고, 이제 자신의 투자금과 오픈AI가 개발한 기술을 모두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다소 무리해 보이는 소송을 왜 밀어붙이는 걸까요? 과연 무슨 의도가 숨겨져 있는 걸까요?

일론 머스크의 이번 소송은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실리콘밸리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간까지 거슬러 올라가 봐야 그 그림이 보이기도 합니다. 

일각에서는 "이제 와서 왜?"라는 반응도 크지만, 일단 일론 머스크는 진지해 보입니다. (이미지: 위키피디아)
테크의 다음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

머스크의 일차적인 목표는 오픈AI를 공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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