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머스가 ‘생성형 AI’를 맞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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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출처 : 네이버
지난달 21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취임 이후 두 번째 주주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서한의 제목은 ‘AI 시대 속 네이버의 경쟁력’이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네이버가 검색(1999~), 모바일(2007~), 이커머스(2014~)에 이어 네 번째 패러다임의 전환이라 규정한 ‘생성형(Generative) AI’에 대한 주요 제품과 전략 방향, 네이버가 생각하는 차별화 경쟁력이 무엇인지 담고 있습니다.

최 대표가 주주서한을 통해 밝힌 내용은 지난달 24일 열렸던 단(DAN) 컨퍼런스를 통해서 보다 구체화됐습니다. 네이버는 스스로를 탐색부터 검색, 쇼핑과 예약, 구매 전환과 리뷰, 결제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디지털 여정을 아우르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플랫폼이라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생성형 AI 시대에도 네이버의 경쟁력이 된다고 했는데요.

“사용자의 여정을 아우르는 서비스 범위와 볼륨은 곧 광범위한 양질의 데이터 축적을 의미합니다. 검색만, 커머스만, 또는 엔터테인먼트만 사용자 경험이 분절된 경쟁자들과 다르게 네이버는 구매와 예약, 그리고 재탐색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에서 만들어지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며, 그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광범위하게 생산되고, 또 갱신되는 데이터를 학습한 네이버의 ‘대규모 언어 모델(하이퍼클로바X)’은 생성형 AI 시대에서 누구도 보여줄 수 없는 경쟁력을 가져올 거라 확신합니다”
-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가 단 컨퍼런스에서 선보인 생성형 AI를 적용한 기능과 서비스들은 꽤나 많지만요. 그 중 사용자향 서비스로 공개한 것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하나는 지난달 24일부터 베타서비스가 시작된 대화형 서비스 ‘클로바X’인데요. 클로바X는 자유롭게 생성형 AI에 질문을 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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