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안녕하세요, 사과나무씨앗입니다. 지난 주에 약속드렸듯이 저는 적어도 1주에 1편의 글을 발표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이번 주에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지난 주에 저는 축구 황제 펠레가 유언처럼 남긴 말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 발언에서 제가 느낀 핵심은, 스포츠가 위대한 이유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영감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분의 발언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내용을 글로 발표해서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매주 적어도 1편씩, 그리고 올해 안에 끝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펠레의 유언을 통해 저는, 2022 월드컵 한국팀의 선전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나누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한국의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영감입니다. 엉뚱하고도 무모할 수 있는 영감, 그것을 공개하는데 용기를 준 '최초의 질문'이라는 TV 신년 대담 프로그램, 저는 그 최초의 질문을 한국의 리더님들께 전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그 긴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주에는 1부에서 전하고자 하는 큰 틀을 독자님들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1부라고 하니, '그럼 2부도 있고 3부도 있는가'하는 의문을 가지실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2부도 있습니다. 3부가 있을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먼저 1부의 큰 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번 시리즈의 큰 제목(가제)은 이 글의 제목에서 처음부터 드러나듯이 '월드컵과 한국 사회'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글은 1부의 첫 기틀을 닦아 독자님들께 큰 그림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축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는 영감의 글, 지금 시작합니다.


2-1. 명문이 지닌 전통 : 대자본만으로 단시간에 도달하기 힘든, 깊고 넓은 저력과 매력 (1)
  세계 클럽 축구계에는 명문 구단들이 존재합니다. 전세계의 축구 선수들이 꿈에서도 가고싶어 하는, 무한한 매력을 지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