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대통령실 공직기강팀 전방위 중징계 압박에 “쑥대밭”
☞ 고강도 복무감사에 실신한 실 무 과장 현재 병가 상태
☞ 실신 과장 공직기강실 중징계 요청에 중앙인사위 불문경고
☞ 무턱대고 통일부 공무원들 향해 중징계 외치는 공직기강 비서관실
☞ 통일부, 대통령실 지침따라 전체 인력 15%, 80명 이상 줄일 풍전등화 처해

남북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통일부 실무과장(서기관)이 대통령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공직기강실)의 고강도의 조사를 받다가 쓰러져 입원 뒤 병가를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공직기강실은 이러한 사실을 전면 부인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부 업무 재조정, 축소 방침에 따른 대통령실의 전방위 압박이 노골화하는 모양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2일 통일부 에서 받은 자료와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 산하 공직기강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 수의 통일부 간부들을 반복적으로 불러 조사하고  이들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기강실은 통일부 교류협력국 간부들을 여러차례 불러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남북 교류협력법을 위반했는데도 왜 과태료를 부과하 지 않았는지 강도높게 조사했다고 한다.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