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입니다.

방향
방향 · 사유의 기록
2024/02/15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학부생입니다. 

이것저것 방학동안 할 일을 찾아보던 중 고등학교 2학년 때 얼룩소라는 사이트에 글을 썼던 게 기억나 다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접속해 과거의 제가 썼던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일필휘지로 잘 쓴 글이라고 스스로 뿌듯해했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마냥 웃기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다시 얼룩소에 글을 쓰고자 찾아온 이유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때론 단편적이었고 깊지 못하였더라도 끊임없이 사고하고자 했던 과거의 제 모습을 보며 깊이있는 사유가 그 자체만으로 얼마나 유의미한 활동인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어쩌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써내려가고자 분투했던 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대학교...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과 아이디어는 세상을 바꿀 수 있어. - 죽은 시인의 사회
2
팔로워 161
팔로잉 1.4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