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음·방 볼 때만 해도 좋았는데”…엔터 개미들의 ‘블랙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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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1분기 실적 부진에 하이브 집안 싸움 겹악재…증권가도 목표주가 줄하향

[사진=뉴시스]
5월 셋째주 국내 증시 개장과 동시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 기업인 ‘4대 기획사(SM·YG·JYP·HYBE)’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4대 기획사 모두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에 이어 국내 엔터주 대장격인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간의 갈등으로 전체 엔터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도 큰 폭 하락했다. ‘엔터주’에 투자한 소액 투자자들은 “그야말로 ‘블랙 먼데이(Black Monday)’가 따로 없다”며 허탈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1년 새 주요 엔터주 30% 이상 하락…“음·방 보며 위로 받고 주가 보고 상처 받고”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국내 4대 기획사 주가는 전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크게 떨어진 종목은 JYP엔터다. 전일 대비 12.12% 하락한 6만900원에 거래되며 6만원선까지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난해 14만원을 돌파하던 것과 대비된 모습이다. ▲에스엠(-5.05%) ▲와이지엔터테인먼트(-3.20%) ▲하이브(-2.99%)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4대 기획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하락을 보인 JYP엔터의 급락은 1분기 실적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JYP엔터의 올해 1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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