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중심 문장에서 부터 필력의 내공이 느껴지네요 ㅎㅎ
쉽게 잘 읽히고 좋았습니다.

저는 그 장면을 어색하게 느낀 것에 죄책감을 느끼실 필요는 없지않나 생각 해 봅니다.
선입견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익숙하지 않은 모습에 뇌가 반응 한 것은 아닐까요? 

여튼 그런 성찰을 가졌다는 자체가 이미 훌륭한 마인드가 아니신가 싶네요

저도 과거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거주하는 기숙사 사감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흑인 친구들에게 오히려 약간 더 과도하게 오버해서 친절하게 대 했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그런 모습이 오히려 불편함이나 상처가 되진 않았을까 하는 맘도 들긴 합니다.

암튼 옛날 생각도 나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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