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2/09/02
저는 사회학 베이스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지만, 아직도 가스라이팅의 그 애매함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톰리 님 글을 읽으니 몇 가지 확실해지는 것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득을 취하기 위한 경영, 가스라이팅에 해당하나?
VS
인간 스스로 내면의 약함을 보이지 않기 위한 가스라이팅이 
진정한 가스라이팅인가?
우리는 회사 일을 하다보면 거래처와 이야기를 나누며
내줄 수 있는 손익들에 대해 논하곤 합니다. 그리고 '내 회사가 좀 더 이익을 봐야한다' 라는 마음에서 거래처 사람들과 딜을 하게 되죠.
이것 또한 이익을 취하기 위함이니 가스라이팅에 해당될까요?

가스라이팅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면 위와 같은 예시도 '가스라이팅' 으로 보이기 쉽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위 예시는 '가스라이팅' 이 아닙니다! 거짓말의 유무와 상대를 깎아내리는 등 다소 비상식적인 행동을 사회생활에서 돋보이지 않겠죠? 🥲

그러나 인간의 내면, 즉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 어쩌면 대하기 쉽고 무의식적으로 하대하고 있는 사람에게 의외로 많은 가스라이팅을 자신도 모르게 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무의식 속 가스라이팅
보통 가스라이팅은 내면 심리가 약한 상태에 놓인 사람들, 자존감이 부족하고 열등감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사회적 현상과 변화를 알기 쉽게 다룹니다. 언론의 순기능으로 산출된 유익한 글을 기고하며, 질문합니다.
609
팔로워 231
팔로잉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