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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그들의 ‘한국풍’ 요리에선 경계인의 맛이 난다
By 엘리즈 이나미네(Elyse Inamine) 미국에서 자라면서 어린 시절 접해 본 적 없는 한국 음식에 도전하는 한국계 셰프들은 성취감을 얻기도 하지만 비판을 받기도 한다.카티아나 홍(39)이 할머니의 완자(마초볼) 수프 레시피를 바꿔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처음 시도했던 때는 나파벨리에 있는 ‘차터오크’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였을 때였다. 당시 카티아나는 레스토랑 직원들과 음식을 먹기 위해 요리를 하며 요리법을 바꿨다. 지난 1월 카티아나는 남편 존 홍과 함께 L.A.에서 ‘양반 사회(Yangban Society)’라는 레스토랑을 열었다. 여기에서 카티아나는 레시피를 좀 더 과감하게 바꾸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재외한인동포의 음식도 재해석하고 있다. 카티아나 할머니의 요리법에서는 당근과 샐러리, 양파를 잘게 썰어 혼합한 미르포아를 사용한다. 반면 홍 셰프는 자신이 “한국식 미르포아” 라고 부르는, 감자와 호박을 닭고기 육수에 넣어 반투명해질 때까지 천천히 조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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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문] Food Is Identity. For Korean Chefs Who Were Adopted, It’s Complicated.
생활/사건사고+1

By Elyse Inamine

Raised in the U.S., they’re exploring a heritage they didn’t grow up with through restaurant cooking — and finding both fulfillment and 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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