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없는 청소년활동, 영혼이 있는 청소년활동
2024/03/28
청소년운동을 하며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 전과 이후의 청소년활동은 달라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럼 도대체 무엇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요즘 인터넷이나, 신문 등 언론매체에서 영혼 없는 교육, 영혼 없는 사회, 영혼 없는 대답, 영혼 없는 삶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나 일상생활에서 ‘영혼 없는’ 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많이 이야기한다.
“저 사람은 영혼이 없어” 할 때 ‘영혼’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보통 사람의 양심이나 죄책감 혹은 신에 대한 믿음이 결여된 사람을 영혼이 없는 존재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서 영혼이 있다는 의미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주체의식을 가졌느냐? 가지지 못했느냐?를 가지고 판단하고 싶다.
물론 도덕성도 중요하고 양심도 여전히 중요하지만 자신의 자유의지로 행동할 수 없다면, 그것은 로봇이나 컴퓨터와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는 존재라고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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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청소년지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미디어,청소년 인권과 참여,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호모루덴스의 삶을 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