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 연준도 독해가 어렵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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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8
By 지아나 스미알렉(Jeanna Smialek)
미국 연준은 금리 인하 시기를 판단하기 위해 고용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그런데 지표마다 제각각 따로 놀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노동시장은 경제학자들의 보편적인 예상보다 훨씬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 개비 존스/ 뉴욕타임스
지난 2022년과 2023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결정하기 위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면밀히 살폈다.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올랐던 터라 최우선 순위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다시 고용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월별 노동시장 데이터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제롬 H. 파월 연준 의장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향후 몇 달 동안 고용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올해 금리 인하 여부나 시점을 정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거라고 밝혔다. 고용시장의 상당한 기간 동안 약해지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반대로 일자리가 계속 증가하고 물가도 안정된다면 금리 인하는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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