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씨앗
사과나무씨앗 · 뿌리를 뻗는 싹, 아마추어 작가
2023/05/22
4) 맨체스터 Utd와 한국팀의 축구가 지닌 공통점 : 뜨겁고, 빠르고, 역동적이며, 하나로 뭉친 헌신적인 원팀의 축구
  이번 주에는 맨체스터 Utd의 축구와 한국 축구의 공통점을 언급함으로써 한국 축구의 역할 모델이 될 수 있음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사실 맨체스터 Utd는 구사하는 축구의 스타일부터가 한국 축구와 많이 닮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 글[1부 2-2 1) https://alook.so/posts/Batq0n7] 에서 저는 맨Utd의 축구가 한국 축구와 닮은 점으로 엄청난 활동량을 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맨Utd의 축구는 엄청난 근면성의 축구로서 근면성실함이 중요한 노동자들의 삶을 연상케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한국 축구의 전통 또한 필사적으로 많이 뛰어다니는 압박의 축구라고도 말씀드렸습니다.
    맨Utd와 한국팀의 유니폼 색은 붉은 색입니다. 마치 심장이 온 몸 구석구석으로 맹렬히 붉은 피를 공급하는 것처럼, 두 팀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때의 축구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두 팀의 투지, 활동량, 승부 근성 등은 공통되는 점입니다. 이런 두 팀의 장점을 고스란히 지닌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박지성 선수입니다.
   '2개의 심장을 지닌 사나이'라는 별명을 지녔던 박지성 선수는 앞서 말씀드린 두 팀의 성향을 고스란히 닮아 있습니다. 저는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서 성공한 것이, 어쩌면 한국팀과 맨Utd의 유사한 축구 스타일로 인해 박지성 선수가 상대적으로 적응하기 유리하지 않았을까 하는 가설을 세워봅니다.
  이번 편에서는 한국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의 공통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4-1) 측면 공격 중심의 공격 전술
  한국 축구하면 대대로 강력한 측면 공격 자원들을 배출해 온 것을 한국팬이라면 잘 아실 것입니다.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3명의 선수인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선수들은 모두 측면 공격에 능한 선수들이었습니다. 박지성은 윙포워드 또는 측면 미드필더,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 차범근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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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얼룩소에 작가 데뷔. 데뷔 주제는 (한국과 세계 축구를 통해 떠오른 영감으로 찾는) '한국의 저출생 극복 방안' 입니다(「축구와 한국 사회」 - 1부 연재 종료, 2023년). / 시 창작 게시 (2024년~) / 「편의점과 브랜드」 비정기 연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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